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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는 2007년 미국에서 시작된 전기차 스타트업 회사로 올해로 16년 차를 맞는 회사이지만 전기차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자동차 회사입니다.
테슬라의 대항마로 꼽히고 있는 루시드에서 그래비티를 출시하여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오늘은 루시드 그래비티의 디자인과 출시일, 가격, 제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루시드 그래비티 디자인
루시드 그래비티는 루시드에서 출시한 대형 전기 SUV 차량으로 테슬라 모델 X와 비슷한 사이즈의 차량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외관 디자인
루시드 그래비티의 외관은 전기차의 특유한 스포티함이나 강한 인상은 없는 느낌이지만 다부지고, 단단한 느낌이 있습니다.
전방의 헤드라이트는 현대자동차에서 사용하고 있는 심리스호라이즌과 비슷한 일자 형태의 램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진 상으로 봤을 때는 루시드 그래비티의 사이즈가 대형 SUV로 불리기에는 조금 작은 느낌이 있는데 실제 발표된 제원에 따르면 전장 5,034mm에 전폭 1,998mm로 현행 EV9보다 전장은 20mm, 전폭은 18mm 정도 더 넓습니다.
실내 디자인
최대 7인승까지 가능한 루시드 그래비티는 34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되고 스포츠카와 비슷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었습니다.
이러한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루시드 그래비티는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이 가능하고 안개가 끼거나 어두운 공간에서도 길을 찾아 운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센터페시아의 대형 디스플레이가 위치해 있어 공조 기능이나 기타 여러 설정을 이 디스플레이를 통해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2열과 3열에도 레그룸이 있기 때문에 편안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2열에는 레그룸 뿐만 아니라 접이식 테이블도 있기 때문에 장거리 이동에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실내 공간은 2열과 3열을 폴딩 했을 경우, 약 3,200L에 가깝고 이는 경쟁 모델인 테슬라 모델 X보다 800L 이상 넓습니다.
출시일
현재까지 나온 이야기로 루시드 그래비티의 출시일은 2025년 하반기로 발표되었습니다.
테스트카는 24년 중 출시가 되어 시험 주행이 진행되고 정식 생산은 2025년부터 판매가 될 예정입니다.
출시 가격
루시드 그래비티의 시작 가격은 약 8만 달러로 한화 1억 정도 될 예정입니다.
전기차로서 1억 정도의 금액대를 살펴보면 벤츠 EQE, 테슬라 모델 X, BMW i5, 아우디 e트론 s 등이 있고, 국내에서는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과 기아의 EV9이 풀옵션 가격 9,800만 원으로 거의 1억에 육박하는 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원
이번 루시드 그래비티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708km에 달하는 1회 충전 후 주행가능 거리입니다. 현재까지 가장 긴 1회 충전 주행거리를 가진 차는 현대자동차의 아오이닉 6 모델이 1회 충전 거리 544km로 1위이고 테슬라 모델 3 롱레인지와 모델 Y 롱레인지가 2, 3위를 차지하면서 527.9km와 511.4km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이번 루시드 그래비티의 경우 1회 충전으로 700km를 넘게 주행할 수 있는 성능으로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많은 관심이 있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26년 생산 예정인 기아의 GT1 차량은 8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또한 루시드 그래비티의 특징 중 하나는 공기저항계수 0.24cd의 공기역학적 설계를 통한 외관입니다.
그만큼 전비가 좋아진다는 것이고 차량의 효율이 올라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외 배터리 용량이나 파워트레인 등의 상세 제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출시 예정인 루시드 그래비티의 출시 소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1억에 가까운 대형 전기 SUV이기 때문에 얼마나 고급화해서 나올지, 그리고 과연 테슬라의 벽을 무너뜨리는 그런 차가 될지 기대가 되는 차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