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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4일 기아에서 출시한 봉고 3 LPG에 이어 전동화 모델인 2024 봉고3 EV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봉고3 LPG와 마찬가지로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모니터, 회생제동 패들 쉬프트,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 스마트키,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등 다양한 안전 기능과 편의 기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전동화 모델로 출시하는 만큼, 성능과 가격에 많은 분들이 관심이 있으신데 오늘 포스팅을 통해 2024 봉고3 EV의 디자인과 가격, 제원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4 봉고3 EV 디자인
이번 2024 봉고3 EV의 외형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이전 모델과 유사합니다.
상용차량이 그렇듯 외형적으로는 크게 차이점을 두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고, 주로 내장 디자인이 많이 바뀐 것이 특징입니다.
내/외장 디자인
내장 디자인에서는 10.25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되고, 블랙&그레이 투톤 인테리어가 기본 적용됩니다.
인조 가죽 시트가 적용되고, 시트에는 블루 칼라 디테일이 적용되는 등 조금 더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쓴 디자인인 것 같습니다.
성능 및 옵션 사항
이번 2024 봉고 3 EV 모델에는 다양한 기능이 기본 옵션으로 들어가 있어 가성비 있는 모델 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테리어&편의기능
위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기본적으로 투톤 인테리어와 10.25인치 내비게이션이 들어가 있고, 운전선 통풍 시트와 하이패스 자동결제 시스템은 각 20만 원, 10만 원의 옵션으로 추가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배터리 히팅 시스템이나 버튼 시동 스마트키, 패들 쉬프트,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전동식 파워스티어링 휠 등은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기본 모델로 타는 것이 불가능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안전기능
2024 봉고3 EV에는 다양한 안전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운전석과 동승석 에어백이 기본으로 들어가 있고, 후방 주차거리 경고와 차체 자세 제어 장치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 외 기능
전장 충돌방지 보조와 차로 이탈 방지 보조, 경사로 밀림, 급제동 경보시스템, 운전석 열선 시트, 후방 모니터 등의 기능이 기본 적용되어 있어 사용하기에 편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격
2024 봉고 3 EV 모델은 1톤 킹캡 초장축 2WD 사양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봉고3 LPG 모델은 1톤과 1.2톤, 킹캡 / 더블캡 / 표준캡으로 구분되어 출시가 되었지만 EV 모델은 1톤 킹캡 단일 모델로 출시되었습니다.
가격은 기본 트림인 GL트림이 4,385만 원, GLS 트림은 4,550만 원부터 시작이고 두 가지 트림 모두 공통으로 적재함 평탄화, 운전석 통풍시트, 하이패스 자동 결제 시스템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트림 | GL | GLS | |
가격 | 4,385 만 원 | 4,550 만 원 | |
옵션 | 적재함 평탄화 | 28 만 원 | 28 만 원 |
운전석 통풍시트 | 20 만 원 | 기본 | |
하이패스 자동결제 | 10 만 원 | 기본 |
봉고 3 EV의 시작 가격이 GL 트림이 4,385만 원 일 경우,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을 포함한다면 정부 국고보조금 1,050만 원을 포함하여 2024년 경남 울릉군에서 구입 시, 최대 2,612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서울시의 경우 정부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을 합하여 1,776만 원 입니다.
제원
봉고 3 EV의 기본 제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 구분 | 크기 | 구분 | 배터리 |
차체 | 전장(mm) | 5,115 | 종류 | 리튬이온(LFP) |
전폭(mm) | 1,740 | 용량(kWh) | 58.8 | |
전고(mm) | 1,995 | 모터(kW) | 135 | |
적재함 | 전장(mm) | 2,860 | 토크(N·m) | 395 |
전폭(mm) | 1,630 | 충전시간(min) | 47(100kW 80% 기준) | |
전고(mm) | 355 | 1회 충전 거리(km) | 211(복합) | |
중량(kg) | 1,935kg | - |
오늘 포스팅을 통해 2024년 출시한 봉고3 EV 모델의 디자인, 가격, 제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전동화 모델로 출시된 봉고 3 모델은 전기 화물차로 최근 사라지고 있는 디젤 화물차를 대신하고 있는 차종으로, 기아자동차에서 PBV 차종으로 넘어가기 전 출시하는 중간 단계의 모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PBV 차종이 출시가 2025년으로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현행 봉고 차종으로 출시되는 마지막 모델이 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